
장소 | 링크아트센터드림 |
공연 날짜 | 24/09/05 |
공연 시간 | 100분 |
캐스팅 | 카르밀라 유주혜 로라 박새힘 닉 송영미 슈필스도르프 반정모 |
시놉시스
오스트리아 슐로스,
외딴집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온 로라는 일주일 후, 그라츠로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꿈에 부풀어 있는데,
폭풍우치는 밤, 마차 사고를 당한 자매 카르밀라와 닉이 로라의 집으로 찾아온다.
낯선 손님들을 경계하지만, 그들의 선량한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는 로라.
그렇게 자매는 로라의 집에 머물게 되고,
카르밀라와 로라는 함께 지내며 점점 가까워지는데…
흡혈귀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슈필스도르프 부제가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마침내 드러나는 이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
과연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까?
좋아요! 정말 좋은데… 3% 부족한 느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재인 흡혈귀에,
카르밀라가 한 팔엔 로라를, 다른 한 팔엔 닉을 데리고 있는 관계성….
내가 좋아할 만한 것들만 뭉쳐서 만들어 놓은 수준이라 절대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뭐랄까….
노잼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막 엄청 재밌지도 않았던 느낌?
그래도 배우님들의 연기는 진짜 너무 훌륭하고 좋았다
유주혜 배우님과 박새힘 배우님은 이미지부터가 역할에 너무 잘 맞는 느낌이라 좋았고
송영미 배우님… 연기 진짜 너무 잘 하셨음 닉이랑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너무 좋고 무서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아무도 공감 못 할) 아쉬웠던 점
개인적으로 나는… 닉이 남자였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닉이 남캐였다가 초연을 올리면서 여캐로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좋은 시도였지만!! 내 취향은 닉이 남자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
카르밀라(여캐)가 닉(남캐)를 두고 로라(여캐)를 선택한다.
이게 정말 제 취향이거든요….
그래서 쪼끔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_^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