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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대학로 TOM |
| 공연 날짜 | 24/08/31 |
| 공연 시간 | 100분 |
| 캐스팅 | 정우연 전하영 정선기 |
시놉시스
파업, 폭력, 거짓, 암살…
상하이의 뒷골목엔 수많은 보이지 않는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1939년 6월 6일 [모던] 잡지사의 기자 제치평이
우원로 1423번 공원 별장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유명한 가수 만만을 인터뷰하러 왔으나,
그에게 문을 열어준 것은 심문군.
이 여자는 만만이 며칠 전 일본 영사관의 무도회에서 실종되었다고 말한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신분, 왈츠에 숨겨진 암호,
한 지붕 아래의 두 여인들, 거짓말 뒤에서 피어난 감정.
이 별장 속에 숨겨진 비밀들…
살면서 한 번 쯤은 꼭 봐야하는 작품
스토리, 미스테리, 로맨스, 감동… 모든 걸 다 잡은 작품
넘버가 좋은 것도 두 말 할 것 없다
두 여자의 관계성과 작은 반전,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피어난 감정
이 좋은 요소들을 열심히 버무려서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이었다
그리고 정우연 배우님…
정말 제 취향이세요…. 정말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스토리 전반부에 입는 옷이 별로 안 어울려서 음 약간 미스캐스팅인가? 생각했는데
(작은 반전) 이후 후반부에서 입은 옷은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속으로 아 이거지예!! 했다
그리고 중간에 나왔던 모스부호!!!
그게 ‘모스부호’라는 것까진 눈치챘는데, 내가 모스부호를 외우고 있진 않아서
공연이 끝난 뒤에 따로 찾아봤다
아 정말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었구요…. 그저 엉엉 울게 되